베트남 입국 금지 해제 정리

베트남 입국 금지 해제?

지난 7월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막혔던 한국과 유럽의 하늘길이 새로 열렸다고 합니다. 지난 2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대구를 중심으로 한국에 퍼지게 되면서, 유럽에서는 강도 높은 조치로 한국과 유럽의 하늘길을 막은 이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7월 1일에, 유럽 연합에서 한국와 유럽의 하늘길을 여는 것을 허가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경우, 유럽 연합의 전반적인 결정이고, 유럽 연합 각국에서 입국 허용 관련 사항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모든 유럽 국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처럼 유럽이 우리나라에 대한 하늘길을 열어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던 베트남에서는 언제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해제가 이루어질지 궁금하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의 한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 입국 금지 해제, 현재 상황

현재 베트남에는 한국인들이 여행을 목적으로는 방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SNS에 가끔씩 한국인들이 올리는 베트남의 근황들은 여행객들이 아닌, 현지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거나 이전에 여행갔던 사람들의 추억 사진들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이 베트남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지금으로써는 업무차 허가를 받은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업무차 허가를 받은 사람들도 바로 베트남의 도시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베트남 입국 시 2주의 격리 기간이 필요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2주의 격리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즉, 베트남을 한번 방문하는데 총 4주의 격리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은 군부대 혹은 호텔 같은 곳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호텔을 선택할 경우 자비로 부담을 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베트남 관련 카페에서 본 정보는 대략 2~300만원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입국 금지 해제 전망

 

그렇다면 베트남이 한국인에 대해 발표한 입국 금지 해제는 언제쯤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최근 이와 관련되어 희소식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트레블 버블'이라는 제도입니다.

베트남 항공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국가들끼리 '지역 간 이동'모델을 적용하자고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나라들끼리 정기적인 상업용 국제 노선을 점진적으로 복원하자고 제안을 한 것입니다.

트레블 버블은 30일 동안 지역 사회에서 새로운 감염이 없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이러한 제도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트 3국에서 2주 간 격리를 면제하고 출입이 자유롭게 허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에 입국하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최소한 30일 이상 출발한 국가에서 체류한 기록이 있어야 할 것을 이야기 했으며, 비행기 탑승 3일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된 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트레블 버블 시행을 위해서 합의 중인데요, 이 국가와 우리 정부의 트레블 버블이 합의되면,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필요시 되던 2주 간 격리조치를 면제해주는 면역여권제도를 통해 2주 자가격리에서 제외되어 입국 절차와 이동에 제한이 풀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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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국 금지 해제,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입국 금지 해제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는 기업인들처럼 업무적인 목적으로 일부 인원만 베트남 입국이 가능하며, 입국 시 2주 간 자가격리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간 '트레블 버블'이라는 제도가 협의 중이며, 이 제도가 협의완료되면 면역여권이라는 제도를 통해 입국 시 2주간 자가 격리 없이 자유롭게 입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합의가 언제 날지는 아직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한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져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세계를 왕래하던 날들이 돌아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