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추천 : 라이언하트 솔직후기!

    이 글은 직접 돈을 지불하고 경험한 후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잠실의 송리단길입니다. 예전에 송리단길은 주거지역 위주의 조용한 골목이었으나, 골목마다 특색있는 가게들이 들어오게 되면서 많은 인파들이 방문하게되며 최근에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송리단길의 맛집, 라이언하트(LION HEART)를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라이언하트는 잠실 롯데 타워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롯데 타워에서 석촌 호수를 가로질러 조금 걷다보면 위치해있습니다. 도보로는 15분 정도 걸렸어요. 지하에 위치해있으나 위의 사진처럼 볼 수 있듯이, 오픈된 지하라 지하같은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

    공간은 바와 테이블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테이블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아 조금 협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바쪽이 자리는 더 예뻐보였으나 바텐더님이 계셔서, 저는 일행과 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어 테이블에 앉는 것이 더 좋았어요!

    가게 내부는 아늑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 가게 내부에 옷장이 있어서 겨울 외투를 편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는 점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는 크리스마스 코스를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날이라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셋팅도 해주셔서 시즈닝 포테이토가 루돌프 옷을 입고 왔어요 :)

    감자가 나오면서 샴페인이 나왔는데, 저희는 테누타 산 귀도 귀달 베르토와 모엣 샹동중에 모엣 샹동 샴페인으로 받았습니다. 샴페인을 오픈해주시고 한 잔씩 채워주셨습니다.

    뒤이어 스테이크 400g이 나왔는데요, 고기의 질이 정말 좋고 적당히 잘 익혀져 나와 먹기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같이 나왔던 옥수수도 정말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잔뜩 기대하고 스테이크 집을 방문했는데, 고기도 좋지 않고 제대로 요리도 되지 않아, "정말로 이 돈 내고 이걸 먹어야 해?"라는 경험이 있어 스테이크 집 방문을 조금 꺼리는 편이었는데 앞으로 라이언하트라면 믿고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

    그 후에는 새우 크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오일과 크림으로 주문을 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크림으로 요청을 하여 크림으로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림 파스타가 앞선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었는데, 그 이유는 크림에 푹 담긴 새우였던 거 같습니다. 새우를 아주 질 좋은 것을 쓰시는지, 크기도 크고 엄청 맛있더라구요! 국물 한 방울도 안 남기고 싹싹 긁어멌었어요. 마지막 디저트로는 딸기 1조각과 오렌지 1조각씩! 저는 살~짝 양이 적어서 아쉬웠는데, 아이스크림이나 이런 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이번 방문에 모엣샹동 + 크림 새우 파스타 + 스테이크 400g + 시즈닝 감자 + 과일 디저트를 총 140,000원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월급쟁이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 오기에는 분위기도 있고 맛도 있었던 좋은 장소였습니다. 언젠가는 또 다시 좋은 날에 찾아가, 좋은 와인과 스테이크를 먹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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