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공대생 취업하기 : 방학

    공채 시즌 전 마지막 방학에 해야될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토익,토스 점수 따기

    2. 인적성 공부하기

    3. 자기소개서 적어보기

    4. 면접준비


    가장 중요한 것은 토익,토스 점수를 따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된다면 대기업에 입사서류도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영어에 대한 자신이 없더라도 방학동안에는 어떻게든 영어점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학 때 이거 하나는 무조건 만든다고 생각하세요!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인적성 공부입니다. 사실 인적성 공부란 것은 단기간에 많은 향상이 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방학기간동안 하루에 2~3시간 정도라도 인적성 공부에 투자를 해서 미리미리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번째로 중요한 것은 자기소개서 입니다. 공채를 한번 겪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약 2주간의 기간동안 굉장히 많은 기업의 채용공고가 뜹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기업도 굉장히 많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것저것 다 찔러넣어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2주 사이에 적게는 10개에서 수십개의 자소서를 적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자소서의 질은 굉장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학 때 미리, 자기가 가장 가고 싶은 기업 3개 정도만 정해서 전 시즌 공채의 자소서 항목을 구해 자소서를 적어보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없이, 생각날 때 마다 조금씩 적어보세요. 제가 생각했을 때 자기소개서라는 것은 하루에 열 시간씩 공들인다고 잘 써지는 것이 아닌 거 같습니다. 느낌이 올 때 한번에 확 적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느낌 올 때 마다 적고 나중에 뒤돌아서서 봐서 부끄러운 부분이 있다면 고치는 방향으로 방학 때 조금씩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번째로 중요한 것은 면접준비입니다.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조금씩 준비해서 다른 이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지 않게 본인을 만드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2일 정도 2시간정도씩 모여서 모의면접을 보고 피드백을 해주면서 조금씩 본인을 면접에 맞춰갈 수 있도록 합시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 정도만 준비한다해도 방학기간이 모자라리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사나 기타 기사 자격증은 공채 시즌 전이 아니라 기존부터 준비해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구요. 공채를 처음 진행하시는 분들은 이런 방식으로 한번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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