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인적성, 최대한 실력 발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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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남지 않은 인적성 시험을 앞두고, 본인의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삼성 그룹 인적성 검사인 GSAT는 이번 주 일요일, 그리고 추후 현대자동차 그룹의 HMAT, LG 그룹의 인적성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인적성이 일주일이 겨우 남은 시점인데 지금 이 시점에 추가적으로 무언가를 더 체화해서 인적성에서 고득점을 하겠다는 것은 큰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취업 준비했을 때, 인적성을 잘 보기 위해서 했던 몇 가지 팁을 나누고자 합니다.

     

    생활리듬을 맞춰라

    인적성 시험(GSAT,HMAT)은 보통 8시 근처에 시작하게 됩니다. 시작은 8시지만 도착은 그 전까지 해야하는 경우가 많지요. 보통 7시에서 7시 30분쯤에 도착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리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보고자 한다면 상당히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왜냐하면 두뇌는 잠에서 깨어난지 적어도 2시간은 지나야 휴식에서 활동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8시에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려면 적어도 6시에는 일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취준생들의 경우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저 역시 취업 준비를 했을 때 8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죠. 평소에 8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어느 순간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나려 한다고 하면 한번에 바뀌지 않습니다. 일찍 잠이 못 드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갑자기 일찍 일어나면 계속 비몽사몽한 상태로 있을 수도 있지요. 그런 모든 변수들이 한번의 시험에서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생활리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치기 일주일 전, 혹은 최소 3일 전부터 실제 인적성 시험 시간표대로 움직이세요. 5시 30분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8시까지 착석한 후, 9시부터 인적성 모의고사를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지켜가면서 다 풀어보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먹는 것도 통일하세요. 시험이랍시고 든든하게 먹었다가, 당일 날 너무 신경써서 배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배탈이 난다면 그 날 시험은 그냥 끝이 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활하는 방식, 그리고 식습관에 있어서 이런 식으로 생활 리듬을 인적성 당일 날과 흡사하게 만들어 최대한의 아웃풋을 낼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시험 장소에 답사를 가라

    처음 가는 곳이라면 시험 치기 바로 전 날에 잠깐 짬을 내서 답사를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침에 가게 되면 여러가지 교통 상황(택시가 없다거나)이 발생해서 인적성 시험 장소에 도달하는 것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헷갈려서 어찌저찌 도착하더라도, 아침부터 이미 진을 많이 뺀터라 이전에 하지 못했던 실수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인적성 시험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여서 오전에 있을 수 있는 변수를 최대한 줄이셔야 합니다.

     

     

     

    모르는 문제를 버리는 연습을 해라

    모르는 문제를 버리는 연습을 최대한 해야합니다. 몰라서 못 푸는 문제는 인적성에 거의 없습니다. 시간을 들여 꼼꼼이 풀다보면 사실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는 없거든요. 인적성 문제는 결국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느냐 없느냐인데, 이런 귀중한 시간을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문제 혹은 내가 어려워 하는 문제를 푸는데 낭비할 수 없습니다. 인적성 문제는 일반적으로 각 문제가 동등한 점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남은 시험 기간동안 인적성 문제집을 풀면서 내가 어려워 하는 유형과 내가 쉽게 푸는 유형을 정리하세요. 예를 들어 수리 영역에서 나는 수리추론(소금물 같은 것)은 굉장히 약하지만, 자료 해석의 도표 비교하는 문제는 빠르게 푸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는 것을 정리해두세요. 그것을 인적성 모의고사를 풀 때 똑같이 적용하세요. 소금물 문제는 문제를 읽지도 않고 패스, 뒤로 넘기면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은 문제는 패스, 내가 빨리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하나씩 빠르게 푸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됩니다. 

     

    읽은 보기에서 답이 나오면 다른 보기를 읽지마라

    문제를 정확하게 풀겠다고 오지선다에서 이미 답이 나온 상황이지만 모든 보기를 다 읽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읽은 보기에서 답이 나왔다면 그것으로 마킹하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최악은 모든 보기를 다 읽었는데 갑자기 두 가지 보기에 긴가민가해서 시간을 쓰면서 고민하다가 찍었는데 그 문제가 틀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읽은 보기에서 답이 나왔다면 절대로 다른 보기를 읽지 마세요. 꺼림칙해도 그게 정답이라 믿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합니다. 인적성 시험은 스피드에요. 

     

    소음이 많은 곳에서 공부하기

    유난히 소음에 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굉장히 소음에 민감했어요. 공부할 때, 화이트 노이즈를 끼고 외부 소리를 차단한다거나 아니면 귀마개를 껴서 차단한다는 식으로 했었어요. 이게 계속 되다보면 조그만한 잡소음에도 굉장히 민감해지는 경우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인적성 시험장은 조용하지만 시끄럽습니다. 수십 개의 연필이 책상을 두드리는 소리, 싸인펜으로 빠르게 줄치며 문제를 푸는 소리, 시험지가 시끄럽게 넘어가는 소리 등등. 평소, 소음에 민감한 분들은 여기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소음에 무뎐해지는 연습을 해야하는데요, 가장 좋은 것으로는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 가서 아무것도 끼지 않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많은 도서관 열람실, 사람이 많은 카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힘들지만 며칠 정도 머무르면서 공부하다보면 소음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나 자신을 발견 하실 수 있습니다 :) 인적성을 대비하시는 분이라면 일부러 생활 소음이 많은 장소에 가서 공부를 꼭 하세요!


    인적성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실력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인적성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어떤 스킬을 익혀서 점수를 올린다는 것은 힘든 방법입니다. 지금 본인이 가지고 계신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빠르게 푼다"를 목표로 삼으셔서 남은 시간 열심히 하시길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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