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무이네 가는 법, 풍짱 버스 예약 및 왕복 솔직후기!
- 여행/해외 여행
- 2020. 3. 8.
호치민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은 무이네도 같이 방문하는 편이 많습니다. 무이네는 호치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해양 휴양지인데, 무엇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사막을 가진 지역이라 호치민을 찾으시는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입니다. 그런데 무이네에는 공항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갈 경우에는 육로를 통한 교통수단인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밖에 없는데요, 외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 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풍짱버스를 인터넷으로 예매하는 방법과 실제로 이용한 후기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호치민 → 무이네 버스 예매하기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 시외버스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풍짱 버스, 탐한 버스, 신투어리스트 버스가 있습니다. 세 가지를 모두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들을 살펴보면 세 회사가 모두 비슷비슷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가 조금 더 좋고 나쁘고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호치민과 무이네로 가는 길이 포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버스의 퀄리티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시간대를 운영하는 풍짱버스를 이용하여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했습니다.
풍짱버스 호치민 → 무이네 버스 시간표
아래는 풍짱버스의 호치민 → 무이네 구간의 버스 시간표입니다. 정말 다양한 구간의 시간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풍짱버스를 이용한다면 호치민에서 밤에 출발해서 선라이즈 투어만 하고 돌아오는 선택지도 가져갈 수 있고, 아침 일찍 넘어가서 무이네를 둘러보는 선택지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출발 시간 (호치민) | 도착 예상 시간 (무이네) |
06:30 | 12:30 |
07:30 | 13:30 |
08:00 | 14:00 |
09:00 | 15:00 |
10:00 | 16:00 |
11:00 | 17:00 |
13:00 | 19:00 |
14:00 | 20:00 |
15:00 | 21:00 |
16:00 | 22:00 |
19:00 | 23:00 |
21:00 | 03:00 |
22:00 | 04:00 |
23:00 | 05:00 |
23:30 | 05:30 |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데 필요한 시간은 여섯 시간 정도입니다. 풍짱버스는 여행객이 묵는 호텔 앞에 내려주는데 이 경우에는 도착 예상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호치민에서 무이네라는 지역까지 이동하는데는 여섯 시간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아주시면 됩니다.
풍짱버스, 인터넷 예매하기
1. 풍짱버스 홈페이지 접속
먼저 풍짱버스 홈페이지 (https://futabus.vn/)에 접속해주시면 됩니다.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요, 화면 우측 상단에 위치한 English를 눌러서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더 친숙한 영어로 홈페이지 언어를 변경해줍시다.
2. 구간 및 출발일시 설정하기
영어로 바꾸게 되면 우리가 조금쯤은 알아 들을 수 있는 홈페이지로 바뀝니다. 영어를 전혀 모르신다구요? 걱정마세요, 영어를 몰라도 할 수 있도록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영어로 바뀐 화면에서 위의 이미지처럼 Origin을 "TP.Ho Chi Minh"으로 선택해주시고, Destination을 "Mui Ne"로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Departure Time을 원하시는 날짜를 선택을 해주시면 되는데, 화면에 표시된 "09-03-2020"은 "2020년 3월 9일"이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4월 19일에 가고 싶다라고 하시면, "19-04-2020"으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날짜를 정하시면 티켓 매수를 정하시면 되는데요, 티켓의 매수는 Number of Tickets에 원하시는 숫자를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1"로 되어있으면 1명만 버스를 탑승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출발지, 도착지, 출발 날짜, 예약 매수를 잘 설정해주셨으면 "Book Now"를 클릭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주시면 됩니다
3. 출발 시간, 탑승 장소, 탑승 좌석 선택하기
"Book Now"를 클릭해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아래와 같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나옵니다. 여담이지만, "나는 TP.Ho Chi Minh 선택했는데 왜 Sai Gon으로 바뀌었지?"라는 분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요, 사이공과 호치민은 똑같은 도시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티켓값은 1인당 140,000동이라는 것이 표현이 되어있고,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 시 대략 7,000원 정도가 됩니다. Select Departure Time에서 출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원하시는 시간을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Select Pickup Point에는 "VP De Tham : 272 - 242 De Tham, P.Pham"을 선택해주세요. 이것은 호치민의 데탐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가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측의 화면에서 앉으실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데요, Floor 1은 1층 좌석을, Floor 2는 2층 좌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화면 상에서 회색으로 표시된 네모는 이미 예약이 완료된 좌석이고, 주황색은 내가 선택한 좌석, 그리고 나머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좌석입니다. 좌석을 선택해주시면 되는데 다른 후기들을 살펴 보니 앞쪽에 앉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마지막에 다섯 명이 같이 앉는 일진 좌석은 비추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1층과 2층을 둘다 타보았는데, 무릎을 굽히는게 조금 부담스러운 저에게는 2층이 좀 더 괜찮은 좌석이었습니다.
좌석까지 선택이 완료되셨으면 "Next"를 눌러주세요!
4. 손님정보 입력하기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티켓 수령을 위하여 고객 정보를 적으셔야 하는데, 별표가 된 부분만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위 화면에서 Full Name에는 여권에서 적혀져있는 본인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Email은 예약 정보를 받을 주소를 적어주시면 되는데, 반드시 휴면 계정이 아닌 것으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Mobile에는 "+82-10-XXXX-XXXX"로 적어주셔야 한국 휴대폰 번호가 정확하게 기입이 됩니다. Billing Country는 "Korea, Republic of"를 선택해주시면 되고, Billing City는 살고 계신 도시를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Billing Address는 적당히 넣어주셔도 무방합니다. 별표로 된 부분을 다 적어주셨다면 "Next"를 클릭해주세요.
5. 결제하기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시면, 아래와 같이 결제를 위한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뜨게 됩니다.
초록색 칸으로 표시된 "Pay"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결제를 원하시는 카드의 종류를 선택해주시고 "Pay Now"를 클릭해주세요
위와 같은 결제 화면이 뜨는데, 한국에서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를 하는 것처럼 정보를 기입해주시면 되세요! 그리고 Pay를 누르시면 되는데, 만약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면 제대로 결제가 안된 것이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셔야 합니다.
6. 예매 확인하기
예매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다면, 4번에서 기입하신 이메일 주소로 메일이 왔을 꺼에요.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으실텐데요, 이 메일에는 예약코드가 적혀져 있고 이 이미지를 데탐거리에 있는 풍짱버스 사무실에 보여주시면, 예매하신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풍짱버스 티켓 교환하기
인터넷 예매가 완료되었다면, 호치민 여행자 거리에 있는 풍짱버스 티켓 오피스에 방문하셔서 교환하시면 됩니다. 풍짱버스 티켓 오피스에서 현장 발권도 가능한데, 현장 발권 같은 경우는 예약이 꽉 찬다면 원하시는 시간대에 못 간다거나 좋지 않은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티켓을 발권할 수 있으니,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오실 분들이라면 여기서 예매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위 지도를 참고하셔서 가시면, 풍짱버스 티켓 오피스가 있습니다.
풍짱버스 티켓 오피스에 들어가시면 여러 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상주하고 있는 직원에게 이메일로 받은 바우쳐를 보여주면 티켓으로 교환해주고, 몇시까지 어디에 와서 대기하고 있으면 된다는 말을 해줍니다.
티켓을 교환했습니다. 왼쪽은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 인터넷 예매한 티켓입니다. 오른쪽의 사진은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버스인데요, 저는 10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구매했습니다. 이 때 직원에게 버스 탑승 위치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 호텔 이름을 보여주었더니 호텔 앞으로 버스가 갈테니 11시에 나오라고 했습니다.
아마, 버스가 최초로 출발하는 시간은 10시 30분인데 중간 중간 호텔 앞에 서서 사람들을 픽업하면서 올 것이고, 우리 호텔 앞으로 오는 시간이 11시라 그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무이네는 거리 자체가 거의 하나의 길 밖에 없고 그 길을 따라 집, 가게, 호텔들이 있는 동네라 이런 식의 픽업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아주 신기한 동네에요.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 풍짱 버스 탑승
티켓으로 교환하는 것이 완료되셨다면 풍짱버스를 탑승할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탑승 장소는 티켓 오피스 맞은 편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15분 정도전에 와서 기다릴 것을 요청합니다.
저는 2시 45분쯤에 정류장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봉고차가 두 대가 정차되어 있었는데, 시간이 되면 이 차를 타고 슬리핑 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저도 베트남어를 못하고, 여기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영어를 잘 못하시기 때문에 3시가 될 때까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시쯤 되었을 때, 아무 말 없이 직원들이 지명만 이야기를 하는데요, 잘 못 알아들은 상황이라면 직원에게 가서 "무이네?"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괜히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도록 재차 물어보세요!
봉고차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부촌 지역의 한적한 곳에 세워줍니다. 이 곳이 슬리핑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입니다. 풍짱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간이 정류소 같은 곳으로 보시면 되는데, 화장실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더럽긴 하지만 무조건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사용하지 않으실 경우 버스 안에서 지옥과도 같은 일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다보면 봉고차가 계속 도착하는데, 호치민 각지에서 사람들을 태워서 오는 것 같았어요.
조금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슬리핑 버스가 도착합니다. 슬리핑 버스가 동시에 여러 대가 도착하는데, 사이좋게 모두 무이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어떤 버스는 무이네로, 어떤 버스는 달랏으로 가고 그런 상황입니다. 기존에 상주해있던 직원이 손가락질로 저 버스를 타라고 가리켜주긴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가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재차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탑승해야하는 버스 앞에 서있으면, 승무원 아저씨가 열심히 캐리어나 가방을 실어주십니다. 예전에 사파를 갈 때 탔던 슬리핑 버스는 버스 안으로 작은 가방 하나만 허락을 해주었는데, 이 버스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중요한 물품은 본인 가방에 챙겨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탑승할 때는 작은 봉지를 하나 주는데, 버스에 탑승하시면서 신발을 벗고 그 신발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버스 안에서는 신발을 신을 수 없습니다)
버스는 이렇게 1,2층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버스에는 총 세 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는데, 운전기사, 내리는 곳을 알려주는 사람, 퇴근하는 사람입니다. 탑승을 하게 되면 내리는 곳을 알려주는 분께서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어디로 가냐고 물어봅니다. 그럴 때, 예약하신 호텔의 이름이나 위치를 보여주시면 그것을 기록하시는데요, 나중에 제가 내릴 때가 되면 저한테 와서 내리라고 알려주십니다 :)
그리고 좌석은 키가 170cm 정도 이상 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침대 좌석 자체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몸을 쭉 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 살짝 불편하긴 한데 적당히 자세 취해서 가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무릎을 오래 굽힐 때 통증이 있으신 분이라면 요령껏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셔야 좋을 거 같습니다 :)
위는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면서 기록한 타임라인입니다. 2시 42분쯤에 호치민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서, 숙소에는 8시 17분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3시 출발하는 버스였는데, 예매표와는 다르게 대략 5시간쯤 걸린 것 같아요.
저는 중간에 휴게소는 두 번 들렸는데, 각각 4시 40분, 6시 30분에 도착하여 2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하신다면 화장실 생각이 안 든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다녀오셔서 버스를 탔을 때 지옥의 시간을 겪지 않으시는 것을 다시 한번 추천드려요. 다만, 휴게소 화장실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충격적인 화장실의 비쥬얼을 볼 수도 있는 것은 감안해주세요!
호텔에서 도착하기 10분 전쯤 내리는 곳을 알려주시는 분이 제게 오셔서 다음에는 너가 내릴 차례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언어는 안 통하더라도, 몸짓 발짓 눈짓까지 다 하면 안될 의사소통은 없는 법이죠. 늦은 밤이 되어서야 제가 묵었던 숙소 메이 방갈로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무이네 → 호치민, 돌아오는 버스 탑승
저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데탐 거리에 있는 풍짱버스 오피스에서 현장발권을 하면서 탑승할 곳을 배정을 받았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메이 방갈로 앞에서 탑승하는 것으로 되어있었고 11시 쯤에 나오면 되는 것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버스가 나를 버리고 가면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묵으시는 호텔 리셉션에 한번 더 물어보시면 확실합니다. 그 분들께서는 이런 여행자들을 많이 보셨을테고, 자기 호텔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어디서 버스를 타는지, 그리고 언제쯤 버스를 타러 나가면 안전한지에 대해 확실히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차하면, 풍짱버스에 전화를 해달라고 부탁해 한번 더 확인을 할 수도 있지요.
제가 묵었던 메이 방갈로의 풍짱버스 픽업장소는 메이 방갈로 맞은 편의 "i Cafe muine"라는 곳 바로 앞입니다. 이 카페의 주인께서도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느긋하게 커피 먹고 11시쯤에 버스 타러 나가면 된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커피를 먹으면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러 나갔습니다. 탑승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버스는 사람이 없으면 막 쌩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지점에 정차해서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더군요. 아무래도 관리 시스템이 있어서, 이 호텔에서 몇 명이 탑승해야하는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저희 뿐만 아니라 여러 호텔에서 사람들을 픽업해서 갔는데, 늦게 나오는 사람들도 인지하고 기다려주더군요. 제 시간에 맞춰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조금 늦는다고 탑승객을 나몰라라하고 출발하는 시스템도 아니었던 거 같아요 :)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돌아올 때의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시에 "I cafe muine"에서 버스를 탑승해서, 호치민에는 4시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휴게소는 두 번 정도 들렸고, 각각 12시 30분, 2시 20분에 도착해 20분씩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화장실이 더러워도 반드시 다녀오세요!
호치민에 도착하면 처음에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갈 때 들렸던 간이 정류장에 사람들을 내려줍니다. 여기서 또 잠깐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또 다른 버스가 도착하는데요, 이 버스를 타면 데탐 거리에 있는 풍짱버스의 티켓 오피스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여행지에서 여러 번 확인하는 것은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무조건 좋은 일이니 버스가 오면 직원들에게 "데탐 스트리트?"라고 간단하게라도 물어보시고 맞다라고 하면 탑승하세요 :)
호치민에서 무이네 가는 법, 정리
이번 포스팅은 호치민에서 무이네 가는 버스를 예매하는 방법과 탑승했던 후기들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아래에 요약해놓은 중요 사항만 숙지하셔서 가시면 편하실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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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버스 회사는 큰 차이는 없으나, 풍짱 버스의 시간대가 다양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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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매 시, 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반드시 스마트폰에 저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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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교환은 풍짱버스 오피스에서 바우처를 보여주면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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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짱버스 데탐거리에서 봉고차를 타고 이동, 봉고차에서 내린 후 슬리핑 버스를 탑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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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탐거리 풍짱버스 오피스에서 무이네 → 호치민도 예매 가능하며, 장소 지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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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탑승 시에 나눠주는 물을 먹으면 안된다(현지인도 안 먹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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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조건 다녀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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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짱버스는 호텔에 내려주고, 호텔로 픽업온다.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호치민과 무이네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를 눌러주세요, 포스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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