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 트레킹, 아름다운 라오차이 타반 트레킹, 사파마을

    이 포스팅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릴 것은 라오짜이 트래킹입니다. 사파마을은 해발고도 1800m 정도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어렸을 적, 사회 과목을 공부할 때 사회과부도 책에서 가끔 봤던 "계단식 논"으로도 유명한 마을이에요. 사실 사파마을을 기점으로 주변에 여러 군데의 작은 마을들이 만들어져있는데요, 사파마을은 판시판 산 때문에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는 마을이고 실제로 계단식 논을 보려면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들로 직접 가야지 아름다운 계단식 논을 볼 수 있습니다 :)

    사파마을 및 근교 지도

    사파마을에서 주로 하는 트래킹 코스는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Cat Cat 마을을 다녀오는 트래킹, Lao Chai - Ta Van을 다려오는 트래킹, Ta Phin을 다녀오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Cat Cat 마을은 사파마을에서 크게 멀지 않기 때문에 트래킹이라기 보다는 가볍게 마을을 둘러보고 온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됩니다. 가까워서 방문하기에는 부담이 없지만, Cat Cat 마을이 최근 너무 관광객들이 많이 오게 되며 상업화가 많이 되어있어, 실제로 마을에 방문하게 되었을 때는 많은 현지인들이 물건들을 사줄 것을 요청해서 곤욕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 사파마을 방문에서는 라오짜이 트래킹을 한번 해봤습니다.

    호텔에 온 소수민족 가이드

    라오짜이 트래킹을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방법은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묵고 있는 호텔에 문의를 해보거나, 사파마을 시내에 있는 여행사들, 그리고 사파마을 시내에서 가이드를 직접 컨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호텔이나 여행사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많은 이득을 취하기 위하여 하나의 가이드에 여러 명의 사람을 붙여서 이득을 버는 구조입니다. 많이 붙이면 붙일수록 이득이 커지기 때문에 일행을 크게 만들려고 하죠. 이런 투어는 어느정도 레퍼런스가 있어서 가이드의 질 자체는 좋을 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이게 되면 아무래도 단체 행동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트래킹을 즐기기 힘이 듭니다. 반면 소수민족과 직접 컨택해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본인 일행과 소수민족 가이드만이 다녀올 수 있으며 투어 비용은 오히려 단체 투어에 비해서 조금 더 싼 편입니다. 저는 그래서 라오짜이 트래킹을 원하신다면 사파마을 시내에서 직접 가이드를 컨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파시내의 성당

    보통 아침에 사파마을 시내에 있는 성당 근처를 배회하고 있으면 영어를 조금이라도 구사할 수 있는 소수민족들이 "트래킹 하지 않을래?"라며 관광객들에게 접근해옵니다. 아마 가이드를 한 명도 마주치지 못할 것이다! 라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 말을 걸어오신 분들과 이야기를 조금 해보시고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트래킹을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 So May Tai (쑨메이)

    혹시나 현지에서 가이드를 구하지 못할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제가 함께 다녀온 가이드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So May Tai(쑨메이)이며, 연락처는 0846556696입니다. 베트남 현지 유심칩을 가지신 분이 있다면 아무런 추가적인 번호 없이 0846556696으로 전화를 해주시면 됩니다. 영어가 유창하진 않지만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하며 인상이 좋으시고 착했어요 :) 그녀와 얘기를 해보니 트래킹 가이드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면 사파마을 성당 근처에서 물건들을 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용도 호텔에 문의했을 때는 타반 마을까지 2인에 36불이었으나 그녀와 함께 갔을 때는 타반 마을까지 2인에 30불이었습니다. 괜찮으신 분이라 혹여 라오짜이 - 타반 마을 구간의 가이드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그녀에게 연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구글 타임라인 

    구글 타임라인에서 확인 한 라오짜이, 타반마을 트래킹 걸리는 시간입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오후 3시에 타반마을 택시 정류장까지 이동하였고, 공사 때문에 조금 늦긴 했지만 사파로 다시 복귀 했을 때 4시였습니다. 설렁설렁 다녀오는데 6시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오짜이-타반 마을 트래킹은 사서 고생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계단식 논을 보고 아름다운 사파마을의 자연을 보면서 걸어 다닌다는데 저는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아름다운 자연 경치를 보며, 아기자기한 마을을 보고, 그리고 맑디 맑은 하늘,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오르는 도시들을 본다면 그냥 그 자체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 같더군요 :) 저는 라오짜이-타반 마을 트래킹을 강력추천해드려요! 

     

    필요하신 정보를 간단히 정리만 해드리면, 트래킹에 든 비용은 2인에 45불 정도(가이드 + 점심 + 택시 + 음료수) 사용되었으며 소요 시간은 6시간입니다. 아래부터는 제가 다녀온 트래킹의 후기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트래킹 후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깥의 날씨를 체크 했습니다. 새벽에 비가 왔었고, 비가 왔던 흔적인지 구름이 많이 껴서 언제 비가와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였습니다. 사파마을에 2박 3일 밖에 묵을 수가 없었고, 오늘이 두번째 날이라 오늘이 아니면 트래킹을 전혀 할 수 없게될 꺼라는 생각 때문에 우선은 트래킹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쑨메이(소수민족 가이드)의 전화번호를 얻어 그녀에게 컨택을 했습니다. 오전 10시쯤에 성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숙소에서 성당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살짝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나오는 거 같아서, 비는 안 오겠네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심을 했었어요.

    사파마을 시내에 있는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쑨메이를 만나고 싶었는데, 사방팔방에 소수민족들이라 쑨메이가 어떤 사람인지 못 찾았습니다. 약 3분 정도 통화하면서 헤맨 끝에 사파마을 성당 옆에서 쑨메이와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몰랐는데, 너무 선한 인상을 보니 마음이 놓이더군요 :)

    사파마을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라오짜이 트래킹은 사파마을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트래킹이기 때문이에요 :) 보면 아시겠지만, 사파마을 자체는 판시판 산 때문에 관광지화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이 길을 내려가면 이제 사파마을은 안녕입니다. 아까는 하늘이 개어보였는데, 판시판쪽에 구름이 가득 모여있는 것이 비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더라구요 -_-;; 동남아시아라는 선입견을 가졌더니, 아무렇지 않게 스콜이 오고 가는 그런 곳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파마을을 나와서 라오짜이 마을로 들어가는 트래킹 코스의 초입니다. 이 때까지는 그렇게 덥지 않아서 뽀송뽀송한 상태였습니다. 기분 좋게 2L짜리 물도 한 통 사서 들고 다녔어요. 복장은 최대한 가볍게 했었는데, 산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다보니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워커를 신었습니다. 놀라운 건, 소수민족들은 한 5년은 신어보이는 얇은 슬리퍼로 엄청 잘 내려가세요 :)

    조금쯤 내려와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떠나온 사파마을이 보이네요. 저 사진 너머로 보이는 건물이 이쁜 카페로 유명한 판시판 테라스, 카페 인 더 클라우드 근처입니다 :)

    물통 하나 들고 계~속 따라갔습니다. 이 동네에 2L짜리 생수는 이상하게 손에 걸고 다닐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있었는데, 왜 이런 형태의 물통이 만들어져서 팔리고 있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어요 :)

    같이 간 쑨메이는 여자친구를 너무 잘 보살펴주었습니다. 위험한 부분은 알려주기도 하고, 위험한 곳에서는 손도 잡아주기도 하고. 아마 나이차이가 조금 있다보니 딸처럼 봐주신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저 멀리 보이는 계단식 논. 사파마을의 계단식논에서 황금물결을 보기 위해서는 9~10월에 방문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6월에 방문했었는데, 아직은 한창 벼가 자라고 있는 시기였어요.

    경사가 한 50도는 되어보이는 산길. 길을 따로 포장해놓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입니다. 발걸음을 옮기는 곳이 길이 되고, 어떻게든 가기만 하면 되는 수준의 길이랄까요. 전날 밤에 비가 와서 진흙도 있고, 경사 자체도 높아서 내려가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 저는 허리 한 두 번 정도 꺾인 거 같아요 :)

    지나가다가 발견한 나비. 사람이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고, 입김을 후~ 하고 불어도 나비는 날아가지 않더라구요. 대자연이라서 그런가요. 사람과 나비는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습니다.

    보이시죠? 엄청난 경사의 길. 참고로 라오짜이 마을로 내려갈 때 2~30분 정도는 이런 길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리퍼나 샌달을 신고 가볍게 가시기는 여행객들에는 힘들 수 있으니, 신발도 챙겨가시고 좀 더러워져도 괜찮은 옷을 입으시는 것을 추천!

    계단식 논을 실물로 처음 영접했습니다 :) 물이 어디서 내려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위에 있는 논부터 아래에 있는 논까지 물이 전달될 수 있는 구조로 논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시냇물들이 끊임없이 위에서 아래로 졸졸졸 흐릅니다 :)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는 길. 물은 벌써 반통 이상 마셨습니다 헉헉. 물을 공급해줄 곳이 필요한데요...ㅠ

    길 가다가 만난 버팔로들. 엄청 순하게 생겼어요 :) 그냥 산길에 아무렇지 않게 메어져 있던데, 어떤 사람의 것인지 궁금하더군요 :)

    산길을 다 내려가면, 마을은 아니지만 뜨문뜨문 집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 집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집에 있던 어린 소수민족 친구들이 관광객들에게 접근합니다. 목적은 자신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는 것인데, 사실 저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런 것들을 잘못 구매하면, 갑자기 소수민족들이 우루루 둘러싸서 자기 것도 사달라고 한다는 경우가 있어서... 최대한 노땡큐라고 이야기를 하고 갔었어요. 제 얕은 시선으로는 안타까운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화려한 관광지의 어두운 이면이랄까요...

    산에서 내려오고 난 다음부터는 점점 본격적으로 계단식 논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공급이 되고 있는데, 도대체 수원지가 어딘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

    첫번째 휴게소입니다. 트래킹 코스 중간에는 이렇게 목재로 간이적으로 만든 휴게소가 있어요. 그 장소마다 소수민족이 앉아서 마실 것들을 팔거나 공예품들을 파는데, 그걸 사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가 처음 쉬었던 휴게소에는 소수민족이 없었습니다. 쑨메이가 잘라주는 베트남 오이를 하나 베어물고 10분 정도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어요 :)

    두번째 휴게소에서 만난 유럽 일가족. 할머니부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도 트래킹을 하더라구요. 사실, 산만 안전하게 내려오면 트래킹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강도가 평범해요 :) 그러니 가족끼리 여행 한번 오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땅보고 걷지마라, 돈이라도 있냐? 라는 말과는 다르게 땅보고 걷다가 꽃으로 만든 하트를 줍줍했습니다 :) 

    저 멀리 안개가 낀 것 같기도 하고, 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오르는 것 같기도 하죠? 사실 저는 사파마을이 항상 안개에 끼여있고, 맑은 날에도 뿌연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었는데... 떠날 때보니 안개가 아니라 마을이 구름에 둘러싸인 것이었어요. 저기 피어오르는 것은 구름이구요 :)

    세번째 휴게소는 뭔가 벽돌로 지어진 집입니다. 그 동안은 소수민족이 음료수를 몇 개 정도 조금씩 가지고 와서 파는 곳이었다면, 여기는 냉장고도 있고 주스도 시켜 먹을 수 있고, 베트남 요리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콜라를 시키고 앉아서 조금 쉬다 갔습니다. 여담이지만, 베트남에서 한 일년치 콜라를 다 먹은 거 같습니다 -_-;;

    휴게소에서 조금 더 걸어내려가니 저 멀리 라오짜이 마을이 보입니다. 

    타이타닉을 패러디한 인스타 감성 사진샷을 하나 남겼지만 부끄러워서 올리지 못한 건 안 비밀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고 조금 더 걸어가야 라오짜이 마을에 도착합니다 :)

    라오짜이 마을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

    점점 편평한 곳으로 내려오고, 집도 많아지고, 버팔로들이 풀을 먹으며 돌아다니는 것을 보니 이 곳이 마을이구나 하는 실감이 들더군요 :)

    이 다리를 건너면 라오짜이 마을입니다 :)

    라오짜이 마을에 도착하면 마찬가지로 소수민족들이 좌판을 벌려놓았습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트래킹 여행객들에게 특산품을 팔려고 하는 것인데요, 저는 베트남 오이를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이 다 되어서 밥을 먹었어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볶음밥이었는데, 계란 볶음밥에 간장을 조합했는데 거기에 허기까지 같이 더해지니 정말 맛있었어요 :)

    마을 풍경들이에요. 예전에 라스트 사무라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일본 무사들이 조용히 살아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 사파마을과 하노이가 시끄럽다면, 이곳은 아주 고요한 곳입니다.

    라오짜이를 통과해서 타반마을까지 이동합니다. 2.5Km를 더 걸어야 한다고 하네요 :)

    그녀를 따라 걷다가 보니 타반마을에 새로 생긴 학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쑨메이는 어렸을 적에 공교육이 없어서 교육을 받지 못했고, 스스로 영어를 7년 정도 공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자녀들은 이렇게 학교가 생긴 덕분에 교육도 잘 받고 그래서 하노이와 사파마을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날씨가 완전히 개었어요. 오전에 흐린 것과는 전혀 다르게 :) 꼭 준비하셔야 하는게 우산을 준비해가세요.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햇빛이 너무 뜨겁더라구요 -_-; 저는 썬크림도 거의 안 발라서 햇빛을 맞은 곳은 모두 경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ㅋㅋ;;

    계피를 말리는 모습. 뭔가 우리나라 예전 시골 모습이 떠오르면서도 약간은 다른듯한 모습이 색달랐어요. 예전에 우리나라 시골로도 이렇게 트래킹을 하러 여행객들이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반마을, 라오짜이 마을에는 자세히 살펴보시면 자체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요. 실제로 서양인들은 그곳에서 묵고 있는 듯한 사람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휴가를 길게 써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나봐요. 저도 여기서 일주일만 머물면 마음이 조금은 고요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다리를 건너면 타반마을 입구로 나가게 되고, 입구 바로 앞에는 택시 정류장이 있습니다. 함께 간 쑨메이가 택시를 잡아줘서, 택시를 같이 타고 사파마을로 돌아왔습니다 :) 택시 정류장에는 오토바이도 있고 택시도 있는데, 무조건 택시를 타세요. 비포장 도로에 울퉁불퉁한 산길을 오토바이 운전사들은 풀악셀을 밟고 올라가는데, 어디 머리 안 깨지면 다행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_-;; 무조건 택시! 택시입니다! 

    중간에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어서 20분 정도 서있기만 했는데, 이 시간을 빼면 한 2~30분이면 타반마을에서 사파마을로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사파마을로 돌아와서 콩카페 한 잔을 마시면서 편하게 쉬었습니다 :)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