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일정 추천! 여행기간 별 여행 일정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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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가봤니? 일정은 정리하고 가볼까?

여행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흥분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여행을 가려고 준비를 하다보면 귀찮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비행기 티켓팅도 해야하고, 호텔도 예약해야하고, 여권도 확인해야하고, 비용은 얼마정도 필요한지도 생각을 해야하죠.

그런데 이 모든 귀찮은 것들의 시작은 바로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여행을 다녀올지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갔다올 것이고 가서 무엇을 볼 것인지, 어떻게 지낼 것인지 일정만 결정이 되면 어떻게든 잘 다녀올 수 있어요.

 

저는 베트남 여행만 4번을 다녀왔습니다. 4번을 모두 길게 다녀왔었는데, 다녀온 사람이 아는 그런 아쉬운 마음들 아시죠? 그런 아쉬운 마음들을 다시 여행을 간다면! 이라고 생각하고 일정을 다시 한번 짜볼게요. 베트남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행기간 별로 베트남 여행 일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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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의 여행지

베트남 북부의 여행지는 크게 3군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다랭이 논과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 있는 사파(싸파), 유네스코 자연경관으로 지정된 하롱베이가 있습니다. 한 군데를 더 추가한다면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는 닌빈이 있겠습니다.

보통 베트남 북부를 돌아볼 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하여 닌빈, 하롱베이는 당일치기 투어로 다녀오고 사파마을은 2박 3일 혹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다녀오는 일정입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여행기간 별로 여행 일정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베트남 북부 3박 4일 여행일정

베트남 북부 3박 4일 여행일정 모식도 (하노이+닌빈 or 하노이+하롱베이)

베트남 북부는 베트남의 역사와 자연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베트남의 휴양지들은 모두 베트남 중부와 남부에 몰려있고, 베트남 북부 일정은 베트남의 역사, 자연을 둘러본다는 느낌으로 가주시면 되세요. 베트남 북부 지역을 여행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하노이로 입국, 출국을 하셔야 하며 하노이를 거점으로 당일치기 투어로 근교를 다녀오는 투어 일정을 하시면 됩니다. 하노이를 거점으로 여러 곳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한 편입니다.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1일차 : 인천 → 하노이

인천 출국, 하노이로 입국하는 일정입니다. 하노이로 가는 비행기는 LCC에 오전 시간대에 비행기가 많습니다. 오전 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출국을 하시게 되면, 한낮에 하노이에 입국을 할 수 있게 되고 호텔에 짐을 풀게 되면 오후 2~4시쯤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첫번째 날은 하노이에서 0.5일이라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으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하노이로 입국하시는 날은 가급적이면 금요일~일요일 사이가 되도록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노이 야시장이 금요일~일요일 밤에만 열리기 때문에, 이왕 가는 것이라면 금요일~일요일 사이에 입국하셔서 야시장까지 같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날은 볼거리가 많고 여행자 편의 시설이 몰려 있는 구시가 또는 호안끼엠 호수, 야시장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노이의 야경이 보고 싶으시다면 그랩으로 롯데센터까지 이동하여 롯데센터 전망대를 올라가 야경을 즐기시는 것도 좋고, 롯데센터 루프탑바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2일차 : 하노이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구분해 하노이를 여행해주시면 됩니다. 오전에는 호찌민묘, 호찌민 생가, 문묘, 하노이 고성을 묶어서 둘러보시고 오후에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둘러보시면서 수상인형극, 응옥썬 사당, 호아로 수용소, 기찻길 마을, 성요셉 성당을 묶어서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일차 : 하노이 → 닌빈 or 하롱베이 → 하노이 

베트남의 자연을 둘러보는 투어 일정을 하루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닌빈과 하롱베이 중에 하나를 택하셔서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오세요! 닌빈에는 육지의 하롱베이로 불리는 땀꼭과 짱안, 베트남의 옛 수도엿던 호아르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또한 안동의 우각호처럼 카스트르 지형이 주변에 가득하여 자연 경관도 수려합니다. 현지인들에게는 웨딩 사진 촬영 장소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하롱베이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경관으로 지정되었을만큼 유려한 곳인데요, 바다에 수천개가 넘는 커다란 바위섬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어마어마한 곳입니다. 하롱베이 투어를 가시게 되면 크루즈에 탑승하여 바다를 유유히 돌아다니며, 바다 수영과 카약 엑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올 경우 오전 7시에 출발하여 하노이로 다시 돌아오면 오후 8시쯤 되기 때문에 닌빈, 하롱베이 이외에 다른 일정은 넣기 힘든 편입니다.

4일차 : 하노이 → 인천

오전에는 출국을 할 준비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비워두시는 것이 좋아요. 밀린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하며 짐은 호텔에 맡겨둔 채 오후 일정을 하시면 됩니다.

오후 일정은 못다본 관광지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고, 마사지를 받으며 편하게 쉬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념품 혹은 쇼핑이 필요하시다면 롯데센터로 가서 기념품 쇼핑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밤비행기로 하노이에서 출국하는데,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출국하신다면 늦어도 오후 9시에는 노이바이 국제 공항으로 출발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내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에 인천에 입국하게 되는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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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4박 5일 여행일정

베트남 북부 4박 5일 여행일정 모식도 (하노이+닌빈+하롱베이)

베트남 북부 3박 4일 일정이 하롱베이와 닌빈 중에 택일을 하여 한 군데만 가야하는 것이었다면, 베트남 북부 4박 5일 일정은 하롱베이와 닌빈을 둘다 가는 일정입니다. 비슷한 곳인데 왜 둘다 가냐!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닌빈은 육지이고 하롱베이는 바다라 주변 자연 풍경들이 다릅니다 :)


닌빈 같은 경우에는 계절을 잘 맞추어간다면 끝없이 이어지는 강 옆으로 황금빛 벼가 고개 숙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롱베이에서는 햇빛이 쨍쨍내려째는 맑은 날,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할 수도 있구요. 비슷한 듯, 다른 자연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곳을 모두 추천드립니다 :)

하노이, 닌빈, 하롱베이

 

1일차 : 인천 → 하노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경우에는 주말(금요일 ~ 일요일) 오전에 인천에서 출국하는 비행기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노이의 야시장은 주말에만 열리고 야시장을 일정에 넣으시는 것이 좋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오후 2~4시쯤 호텔에 체크인 하시고 가볍게 짐을 풀고 오후 일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째 날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야시장을 둘러보신 후에, 세계 각지의 여행객들이 모여드는 여행자 거리에서 BBQ와 맥주 한 잔 기울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2일차 : 하노이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구분해 하노이를 여행해주시면 됩니다. 오전에는 호찌민묘, 호찌민 생가, 문묘, 하노이 고성을 묶어서 둘러보시고 오후에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둘러보시면서 수상인형극, 응옥썬 사당, 호아로 수용소, 기찻길 마을, 성요셉 성당을 묶어서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전날에 야시장을 충분히 둘러보셨다면, 롯데센터의 루프탑 바나 롯데센터의 전망대로 올라가서 하노이의 야경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3일차 : 하노이 → 닌빈 → 하노이 

닌빈 당일치기 투어 일정을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닌빈은 보통 닌빈-땀꼭과 닌빈-짱안으로 이루어지는 당일투어가 있습니다. 닌빈-땀꼭은 베트남의 고대 왕조의 수도였던 호아르까지 다녀오며 호암롱강을 대나무 보트로 탐험,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닌빈-짱안은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사원인 바이딘을 다녀올 수 있는데 불상이 무려 10m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짱안은 카스트르 지형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되어있어 베트남 웨딩 촬영 1순위 지역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 두 가지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오고 하노이에 도착하면 밤 8시쯤이 되시는데, 다음 날 하롱베이 투어를 위하여 마사지 1회 혹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일차 : 하노이 → 하롱베이 → 하노이 

하롱베이 당일치기 투어를 다녀오시면 됩니다. 보통 오전 7시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시기는 오후 8시쯤이 됩니다. 보통 하롱베이 당일치기 투어의 구성은 크루즈 탑승 후 하롱베이를 관람하며 점심식사, 점심식사 후에 하롱베이에서 바다수영, 선셋 파티를 하고 돌아오는 편입니다.

그 외에도 Hospital Cave 탐험, 깟바 국립공원을 자전거로 즐기는 투어등 다양한 투어들이 있습니다. 주로 휴식과 엑티비티를 같이 할 수 있는 편입니다 :) 밤에 돌아오신 후에는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일차 : 하노이 → 인천

오전 일정은 비워두시고 짐을 정리하시고 체크아웃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노이에는 서호(떠호이)라고 하여 엄청나게 큰 호수가 있고 그 주변으로 고급 호텔과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오후 일정에는 서호를 방문하여 자전거로 서호를 둘러보고,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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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북부 5박 6일 여행일정

◇ Day1 : 인천 → 하노이

◇ Day2 & Day3 : 하노이

◇ Day4 : 하노이 → 닌빈 → 하노이 

◇ Day5 : 하노이 → 하롱베이 → 하노이 

◇ Day5 : 하노이 → 인천 

◇ Day6 : 하노이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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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북부 6박 7일 여행일정

◇ Day1 : 인천 → 하노이

◇ Day2 : 하노이

◇ Day3 : 하노이 → 닌빈 or 하롱베이 → 하노이 

◇ Day4 : 하노이 → 사파

◇ Day5 : 사파

◇ Day6 : 사파 → 하노이

◇ Day7 : 하노이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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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북부 7박 8일 여행일정

◇ Day1 : 인천 → 하노이

◇ Day2 : 하노이

◇ Day3 : 하노이 → 하롱베이

◇ Day4 : 하롱베이 → 하노이

◇ Day5 : 하노이 → 사파 

◇ Day6 : 사파 

◇ Day7 : 사파 → 하노이

◇ Day8 : 하노이 → 인천

 

베트남 남부 4박 5일 여행 일정

베트남 남부 4박 5일 여행일정 모식도 (호치민+무이네)

 

 

베트남 남부의 근접한 도시인 호치민과 무이네를 둘러보고 오는 일정입니다. 호치민과 무이네는 확실히 대비가 되는 도시입니다. 호치민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많이 발달한 도시로 뜨거운 용광로라는 표현이 적절한 곳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고, 많이 현대화가 되어있고, 도시화 되어 있는 곳입니다. 수도인 하노이보다 더욱 더 현대화 된 곳이 호치민입니다.

무이네는 그에 반해 정말 한적한 시골입니다. 해양 휴양지로 많이 알려진 도시이며,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사막을 가진 곳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한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대비되는 두 도시인만큼 베트남 남부를 여행할 계획을 가지신 분들께서는 일정을 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좀더 도시의 분위기를 많이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호치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하시면 되고, 해변휴양지를 더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무이네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시면 됩니다. 아래는 제가 예시로 짜본 여행 일정인데 참고해주세요! 

 

 

1일차 : 인천 → 호치민

인천 출국, 호치민으로 입국하는 일정입니다.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는 일반적으로 오전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비행편이 많습니다. 오전의 비행편으로 이동하면, 한낮에 호치민으로 입국할 수 있게 되고, 호텔에 짐을 풀게 될 경우 14~16시쯤이 일반적입니다. 이 시간을 고려한다면 첫번째 날에 하노이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0.5일로 계산하시면 편합니다. 

호치민으로 입국하시는 날은 가급적이면 금요일~일요일 사이가 되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치민 야시장이 금요일 ~ 일요일 밤에만 주로 열리고, 많은 인파들이 광장으로 쏟아져 나오는 시기와도 맞물리기 때문입니다. 호치민은 도시 자체가 생기가 넘치긴 하지만, 진정한 호치민의 밤거리를 보고 싶다고 하시면 주말을 껴서 입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은 벤탄시장을 끼고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벤탄 시장에 유명한 환전소가 있으며, 인근에 호치민 여행자거리와 랜드마크인 아파트 카페 등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랩을 타고 이동하시면서 시간을 아끼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그랩 비용은 근거리 이동 시 비싸도 2천원을 넘지 않는 편입니다.

 

 

2일차 : 호치민 → 무이네 

둘째날은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무이네는 호치민에서 차를 타고 5시간은 달려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무이네는 해양 휴양지인데, 주로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사막이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한국인 여성분들과 커플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이동하는 시간은 버스로 5시간 가량 걸리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후 12시 ~ 14시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무이네에 도착했을 때, 딱 저녁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기 때문이에요. 무이네에서 저녁을 먹고 일찍 잠을 청하고, 다음 날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치민에서는 오전에 간단한 마사지를 받는다거나, 카페 아파트먼트를 방문해서 잠깐 시간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이네에 도착해서는 많은 시간이 없는데, 근처에 있는 보케거리를 방문해 싱싱한 해산물을 저녁으로 먹는다거나, 동부이 푸드코트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은 후 일찍 숙소에 들어가서 잠을 청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일차 : 무이네

하루종일 무이네에 있는 코스입니다. 무이네는 해양 휴양지답게 볼만한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자연을 둘러보고, 한국에서 힘들었던 몸을 편안하게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전에는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를 추천합니다. 투어는 일반적으로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코스인데, 무이네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프를 타고 둘러보고 오는 투어입니다. 화이트 샌드듄, 레드 샌드듄, 피싱 빌리지, 요정의 샘을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화이트 샌드듄에 새벽에 도착해서 함께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 어떨까요?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는 일반적으로 지프 기사들이 사진을 찍어주는데, 정말 많은 여행자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주다보니 똥손이 없습니다. 인생샷 하나쯤은 건져올 수 있는 투어에요! 


무이네 선라이즈 투어가 끝난 후에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힘들텐데, 숙소에서 못 다 잔 잠을 청하며 오전을 보냅니다. 오후에는 무이네 해변을 끼고 산책을 하는 것도 좋으며, 로컬 맛집을 찾아다니는 일정도 추천드립니다. 무이네 해변은 다낭이나 호이안 해변처럼 많이 개발된 편은 아니지만,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으며 그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해변 인근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묵는 저렴한 혼숙 호스텔이 있는데, 젊은 분들이라면 그 근처 해변을 방문해서 세계 각국의 여행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4일차 :  무이네 → 호치민

무이네에서 호치민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한적히 흘러가는 무이네의 시간이 좋으셨다면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좀 더 늦추셔도 좋습니다. 휴양지보다는 사람들이 많은 도시의 시간이 좋다면 호치민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땅기시는 것도 좋습니다. 

무이네에서는 리조트에서 해양 휴양지를 그대로 느끼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늦게 떠나는 일정이라면 무이네 인근의 와이너리 투어도 추천드립니다. 호치민에 돌아오면 일반적으로 저녁에 가까운 시간입니다. 호치민에 돌아와서는 전쟁잔존물박물관, 통일궁, 스카이데크 타워를 방문하시는 것도 좋으며, 여행자거리(부이비엔)에서 각국의 여행자들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5일차 : 호치민 → 인천

호치민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대부분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실텐데, 체크아웃은 정오에 해야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들고 다니기가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이럴 때는 호텔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 호텔에 부탁해서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정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면, 호치민의 롯데마트 짐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호치민은 사실 볼거리가 많지 않고, 투어도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시간은 호치민 거리를 느끼고 베트남의 각종 카페에 방문해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가보지 못한 맛집이 있다면 반드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돌아오기 전에 기념품을 살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롯데마트를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롯데마트가 어느정도 비싼 것도 있긴 하지만, 노상에서 기념품을 사면 어디는 100원인데 어디는 1000원에 팔고 있는 고무줄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사면 좋겠지만, 눈탱이를 맞는다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겠죠? 흥정이나 눈탱이를 회피하는데 자신이 없으신 분이라면 롯데마트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중부 4박 5일 여행 일정

베트남 북부 4박 5일 여행일정 모식도 (호이안+다낭)

저보다 다른 분들이 훨씬 잘 알고 계시는 호이안과 다낭입니다. 다낭은 베트남 중부에 있는 최대 도시로 가성비 넘치는 해양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의 활발함과 그리고 세계에서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미케비치를 가지고 있어 휴양지로서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이안은 다낭에서 차량으로 30분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고즈넉한 도시입니다. 일찌기 일본, 중국, 화교, 서양 상인들까지 모여 독특한 마을 양식을 만들어낸 곳입니다. 예전 모습 그대로 호이안 올드타운이 남겨져 있으며, 이런 독특하고도 색다른 양식 덕분에 마을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미케비치보다는 덜 발달되어있지만, 안방비치라는 아름다운 해변가까지 있습니다.


둘다 휴양지 개념이지만, 도시의 느낌을 더욱 많이 받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다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고 좀 더 고즈넉한 느낌을 즐기고 싶으신 분께서는 호이안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베트남 중부 4박 5일 여행일정을 예시로 들어보았습니다. 참고해주세요! 

 

 

1일차 : 인천 → 다낭 → 호이안

인천에서 다낭으로 입국해 호이안으로 이동하는 경로입니다. 제가 이 경로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호이안 올드타운 때문입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밤의 분위기가 더 좋은 곳인데, 밤의 호이안 올드타운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호이안 리조트를 거점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이안은 그랩이 사용이 안되는 곳이기 때문에 밤에 다낭 ↔ 호이안을 이동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따라서 베트남에 입국한 첫 날 호이안으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전 비행기를 타고 입국하셨다면, 호이안에 도착해서 짐을 푸시게 되면 오후 3~4시쯤 될 것입니다. 첫날 일정은 간단히 맛집을 둘러보시고, 저녁의 호이안 올드타운을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문할만한 곳은 일본 내원교와 야시장! 

 

 

 

2일차 : 호이안 

호이안에서 하루종일 있는 일정입니다. 호이안 낮의 올드타운과 밤의 올드타운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방비치를 방문해서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도 있으며, 패러세일링과 같은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호이안에는 이런저런 투어들이 많은데, 호이안에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기보다는 여러 투어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투어를 신청해서 진행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투어로는 바구니 배 투어, 자전거 투어, 참섬 호핑투어 등이 있으며 랜턴 클래스 같은 것들도 있고, 길거리 먹방 투어도 있습니다. 길거리 먹방 투어가 생각보다 후기가 좋습니다.

 

3일차 : 호이안 → 바나힐 → 호이안

호이안에서 바나힐로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바나힐은 다낭 근처에 있는 테마파크인데, 고산지대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바나힐은 예전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 사람들이 고산 휴양지로 조성한 곳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골든브릿지로 굉장히 유명한 곳입니다.

바나힐은 아무래도 종일 투어 개념으로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바나힐로 이동하는데 왕복 2시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케이블카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는 시간들을 계산하면 종일 투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후 5~6시쯤 되면 케이블카카 마감되기 때문에 그때쯤 내려오시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세요!

바나힐은 조경이 굉장히 잘 되어있는 편인데, 바나힐에서 인생샷 하나 건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바나힐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루지입니다. 루지는 수동 롤러코스터 같은 개념으로 보시면 되는데, 바나힐에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기구 중에 하나입니다. 

바나힐을 즐기시고 난 후에 호이안 숙소로 돌아오면 대략 7시쯤이 될 거에요. 이후에는 호이안 올드타운의 마지막 밤을 즐겨주시면 됩니다. 아직 미처 방문하지 못한 호이안의 맛집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4일차 : 호이안 → 다낭

 

 

 

 

5일차 : 다낭 → 인천